마틴루터킹 박사

마틴루터킹 (MLK) 주요 업적 5가지, 연설 요약, 장학금, 휴일, 명언 모음

마틴루터킹 박사는 인권 신장 을 위해 노력한 인물 입니다. 마틴 루터 킹 박사의 주요 업적, 유명한 그의 연설, 그가 남긴 명언, 여러 대학에서 운영중인 장학금, 그리고 휴일인 마틴루터킹 데이 까지. 그가 미국 역사에서 왜 이리 중요한 인물인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마틴루터킹 박사 생애 요약

마틴 루터 킹(MLK)이라는 이름, 한번쯤은 들어보셨죠 ?

저도 솔직히 이름만 한번쯤 들어봤을 뿐이라서, 유명하신 분, 훌륭한 일을 하신 분 정도로만 알았어요. 그런데, 미국 대학 입시 과정에서 이 이름을 자꾸 만나게 되더라고요.

마틴 루터 킹 주니어는 1929년 1월 15일 조지아주 애틀란타 출생입니다. 그는 애틀란타의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모어하우스 칼리지’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크로저 신학 대학교’ 에서 신학 공부를 한 후, ‘보스턴 대학교’ 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보스턴 대학교 대학원 시절 만난 1953년  코레타 스콧 (Coretta Scott)과 결혼해 슬하에 4자녀를 두었으며, 이후 앨라바마 주 몽고메리로 이주해 덱스터 애비뉴 침례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한 후 인권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게 됩니다.

미국에서는 킹 목사 혹은 마틴 루터 킹 박사, 이니셜인 MLK 라고도 합니다.

마틴루터킹 박사는 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한 인물 입니다. 무엇보다도 평화적인 시위를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미국 인권관련 민권법안 및 투표권리법을 통과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등 많은 업적을 남겼지만, 한편으로는 그를 시기하는 세력에 의해 숱한 위협을 받았으며, 결국 1968년 4월 4일,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암살자에 의해 3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마틴루터킹 주요 업적 5가지

1. 몽고메리 버스 불매운동

1955년 ‘로자 파크'(Rosa Parks)라는 흑인 여성이 버스 안에서 백인 남성을 위해 자리를 비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되자,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당시 앨라배마 흑인들은 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다니거나, 차가 있는 흑인들은 카풀을 하며 버스 불매 운동을 했고, 385일에 걸친 운동 끝에 ‘로자 파크스’는 풀려나고, 연방대법원으로부터 공공 버스에서의 분리가 위헌이라는 판결을 얻어냈습니다.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사건 (현장재현)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사건 현장 재현 – 앞자리 여성이 Rosa Parks]

2. 직업과 자유를 위한 워싱턴 행진(March on Washington for Jobs and Freedom)

1963년 8월 28일, ‘워싱턴 행진’을 기획하고 진행했습니다. 흑인들이 직면해온 부당함을 조명하기 위한 평화적인 정치 집회로, 25만명정도 되는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기념비적인 성공을 거두며, 역사적인 인권 관련 집회로 기록되었습니다.

또한 이 워싱턴 행진은 1964년 6월 11일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의회에 제출한 민권법안이 통과되는데 결정적인 촉매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제출된 민권법안(Civil Rights Act of 1964)의 골자는 공공장소에서 흑인과 백인 간의 분리를 금지시키고, 연방 기금이 관련된 모든 곳에서 차별을 금지하며, 학교의 인종통합 교육을 발전시키는데 있었습니다.

워싱턴 대행진
[직업과 자유를 위한 워싱턴 행진(March on Washington for Jobs and Freedom). 1963년 워싱턴 DC]

3. 역사의 흐름을 바꾼 연설

마틴루터킹 박사는 앞서 다룬 워싱턴 행진 행사에서, “나는 꿈이 있습니다” 연설을 했습니다. 역사상 최고의 연설중 하나로 뽑히는 이 연설로, 마틴루터킹 박사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고, 이듬해인 1964년에 Time지의 ‘올해의 인물’에도 선정되었습니다.

4. 최연소 노벨 평화상 수상

그리고, 1964년 10월 14일 인종차별에 맞서 비폭력 저항을 주도한 기념비적인 업적으로 역대 최연소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당시 35세에 불과했다고 해요.

5. 셀마-몽고메리 행진

1965년 3월 흑인 참정권을 요구하는 600여 명의 시위대가 주지사를 만나기 위해 셀마를 출발, 앨라배마 주도인 몽고메리까지의 86km를 행진한 셀마-몽고메리 행진에도 참여했습니다. 당시, 앨라배마 주 경찰은 셀마시 경계에서 폭력 진압으로 시위대를 해산했고 이 과정에서 부상자가 속출하였다고 합니다.

마틴루터킹 목사는 2차 행진부터 행사를 주도하여 참여하였는데, 이때 백인 우월단체의 폭력으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여러 장면들이 텔레비전을 통해 방송되면서 전국적인 이슈가 되었습니다.

셀마행진
[1965년 3월 셀마-몽고메리 행진]
미국은 남북전쟁 (1861년-1865년) 종전 5년후인 1870년 수정헌법 15조를 통해 인종에 관계없이 참정권이 허용되어 있었지만, 유권자 등록 같은 투표 세부업무는 각 주의 재량에 맡겨져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노예해방에 반대했던 남부 주에서는 흑인은 투표를 할 수 없었다고 해요.

셀마 행진은 1965년 당시 린든 B. 존슨 대통령이 발의한 투표권리법을 연방의회가 통과시키는 촉매제로 작용하였어요. 투표권리법(Voting Rights Act)은 정부 차원의 투표권 차별을 어떤 이유로든 금지한 것으로, 이 법안이 통과되면서 흑인들의 참정권 보장이 이뤄지게 되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마틴루터킹 연설 요약

무엇보다도 마틴루터킹 목사는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  라는 연설로 가장 유명하죠. 이 연설은 지금까지도 역사상 가장 멋진 연설로 회자되는 연설로, 1963년 8월 28일, 미국 워싱턴 DC 링컨기념관 광장에 모인 25만여 군중 들 앞에서 인종차별 철폐와 자유에 대해 이야기 한 연설입니다. 글로 먼저 보시죠.

So even though we face the difficulties of today and tomorrow, I still have a dream. It is a dream deeply rooted in the American dream.
I have a dream that one day this nation will rise up and live out the true meaning of its creed: “We hold these truths to be self-evident: that all men are created equal.”
I have a dream that one day on the red hills of Georgia the sons of former slaves and the sons of former slave owners will be able to sit down together at the table of brotherhood.
I have a dream that one day even the state of Mississippi, a state sweltering with the heat of injustice, sweltering with the heat of oppression, will be transformed into an oasis of freedom and justice.

I have a dream that my four little children will one day live in a nation where they will not be judged by the color of their skin, but by the content of their character.
I have a dream today !

I have a dream that one day, down in Alabama, with its vicious racists, with its governor having his lips dripping with the words of interposition and nullification; one day right there in Alabama, little black boys and black girls will be able to join hands with little white boys and white girls as sisters and brothers.
I have a dream today !

I have a dream that one day every valley shall be exalted, every hill and mountain shall be made low, the rough places will be made plain, and the crooked places will be made straight, and the glory of the Lord shall be revealed, and all flesh shall see it together.
This is our hope. This is the faith that I go back to the South with.
With this faith we will be able to hew out of the mountain of despair a stone of hope.
With this faith we will be able to transform the jangling discords of our nation into a beautiful symphony of brotherhood.
With this faith we will be able to work together, to pray together, to struggle together, to go to jail together, to stand up for freedom together, knowing that we will be free one day.

“Free at last! Free at last! Thank God Almighty, we are free at last!”

어제와 오늘 우리가 고난과 마주할 지라도, 나는 꿈이 있습니다. 그 꿈은 아메리칸 드림에 깊이 뿌리 내린 꿈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이 나라가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것을 자명한 진실로 받아들이고, 그 진정한 의미를 신조로 살아가게 되는 날이 솟아오리라는 꿈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조지아의 붉은 언덕 위에 옛 노예의 후손들과 옛주인의 후손들이 형제애의 식탁에 함께 둘러앉는 날이 오리라는 꿈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불의의 열기에, 억압의 열기에 신음하는 저 미시시피주 마저도, 자유와 평등의 오아시스로 변할 것이라는 꿈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나의 네 명의 자녀들이 이 나라에 살면서 피부색으로 평가되지 않고 인격으로 평가받게 되는 날이 오는 꿈입니다.
오늘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저 아래 앨라배마 주가, 사악한 인종주의자들이, 주지사가 늘상 주의 결정이 연방정부에 우선한다느니, 연방법의 실시에 대한 거부권이 있다느니 하는 말만 반복하는 바로 그 앨라배마 주가 언젠가 변하여, 흑인 소년 소녀들이 어린 백인 소년 소녀들과 손을 잡고 형제자매로서 함께 걸어갈 수 있게 되는 꿈입니다.

어느 날 모든 계곡이 높이 솟아오르고, 모든 언덕과 산은 낮아지며, 거친 곳은 평평해지고, 굽은 곳은 곧게 펴지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 모든 사람들이 함께 그 광경을 지켜보는 꿈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희망입니다. 이것이 제가 남부로 돌아갈 때 가지고 가는 신념입니다.
이런 신념을 가지고 있으면 우리는 절망의 산을 개척하여 희망의 돌을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신념을 가지고 있으면 우리는 이 나라의 이 소란스러운 불협화음을 형제애로 가득 찬 심포니(교향곡)로 변화 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신념을 가지고 있으면 우리는 함께 일하고, 함께 기도하며, 함께 투쟁하고, 함께 감옥에 가며, 함께 자유를 위해 싸울 수 있으며 우리가 언젠가 자유로워 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드디어 자유가, 드디어 자유가! 전능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가 마침내 자유로워졌나이다!

본래는 11분이 넘는 연설인데, 제일 유명한 부분만 편집된 요약 영상도 한번 보시죠. “나는 꿈이 있습니다 (I have a dream)” 과 “이런 신념을 가지고 있으면 (With this faith)” 과 같은 문구를 반복하는데, 그가 외치는 간절함과 진정성이 느껴져서 60년이 지난 지금 보셔도 소름이 돋는 연설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

마틴 루터 킹 목사는 1968년 4월 4일 암살로 인해 그가 죽은 지 5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난 오늘날에까지도 교훈을 주고 있는데요.

마틴루터킹 목사는 비폭력적인 원칙으로 세상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단순히 신념이나 욕망을 말하는 것만으로는 변화가 오지 않고, 올바른 것을 위해 일어서서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며, 여러 글과 연설을 통해 정의롭고 공평한 사회를 위해 싸우는 것의 중요함을 알려줬습니다.

마틴루터킹 장학금

미국 대학 입시를 치루면서 그의 이름을 계속 만나게 된 건, 장학금 때문이였어요. 학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보려고, 항상 학교 홈페이지에서 장학금 정보를 찾았는데, ‘마틴 루터 킹’ 이름을 딴 장학금이 여기 저기 많더라고요.

다만, 국제학생에게까지 ‘마틴루터킹’ 장학금을 주는 학교는 많진 않았는데요.

그가 노력한 것이 인권평등을 위한 일이였으므로, 점차적으로 국제학생에게까지도 장학금 대상이 넓혀지지 않을까~ 하고 기대해 봅니다.
일부 학교는 국제학생에게까지 장학금을 줬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요. 제도가 매번 바뀌니 꼭 직접 학교에 문의하시기를 추천드려요.

장학금이 있는 대학들

일명 MLK 장학금으로 불리는 장학제도가 있는 학교는 제법 많았습니다. 찾기 쉽도록 영문 기준 알파벳 순으로 정리해봤습니다.

마틴루터킹 데이

1983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마틴루터킹 데이 (MLK Day) 를 제정하는 법안에 서명한 후, 미 연방정부는 1월 셋째 주 월요일을 마틴 루터 킹의 날로 지정해서 요일제 공휴일의 하나가 되었어요.
1986년부터 본격적으로 공휴일이 적용되었고요. 미국 증시도 이날은 휴장입니다. 1월 1일인 신년을 제외하면, 마틴루터킹 데이 (MLK Day)는 1월에 접하게 되는 첫 연방 공휴일입니다.

미국 대학교의 봄학기는 보통 1월 두째주 월요일부터 시작되는데요. 즉, 학기 시작한 후 다음 주인, 바로 세번째주 월요일에 휴일을 갖게 되는 거죠.
어떤 학교는 MLK Day를 고려해서, 아예 봄학기 시작날짜를 1주 더 미뤄서 1월 세째 주 화요일부터 시작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미국 유학을 가셨다면 봄학기의 첫 시작 마다, 마틴 루터 킹 박사의 이름을 매년 듣게 되실 겁니다.

마틴루터킹 명언 모음

Darkness cannot drive out darkness : only light can do that. Hate cannot drive out hate; only love can do that
어둠으로 어둠을 몰아낼 수는 없습니다 : 오직 빛으로만 할수 있습니다. 증오로 증오를 몰아낼수는 없습니다. 오직 사랑만이 그것을 할 수 있습니다.

Our lives begin to end the day we become silent about things that matter.
우리가 중대한 일에 대해 침묵하는 순간 우리의 삶은 종말을 고하기 시작합니다

In the End, we will remember not the words of our enemies, but the silence of our friends.
결국에 우리의 기억에 남는 것은, 적들의 말이 아닌 친구의 침묵이 될것입니다

If you can’t fly then run, if you can’t run then walk, if you can’t walk then crawl, but whatever you do you have to keep moving forward.
날지 못한다면 뛰십시오, 뛰지못한다면 걸으십시오, 걷지 못한다면 기십시오. 무엇을 하던 가장 중요한것은,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The ultimate measure of a man is not where he stands in moments of comfort and convenience, but where he stands at times of challenge and controversy
한 사람에 대한 궁극적인 평가는 편안하고 안락한 순간에 그들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 것이아니라, 도전과 논란의 순간에 어디에 있느냐 하는것입니다

A genuine leader is not a searcher for consensus but a molder of consensus
진정한 리더는 합의를 찾는 사람이 아니라 합의를 만들어 내는 사람입니다

Injustice anywhere is a threat to justice everywhere.
어디서나 불의는 어디서나 정의에 위협이 됩니다.

Freedom is never voluntarily given by the oppressor; it must be demanded by the oppressed
자유는 억압받는 자에 의해 자발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억압받는 자에 의해 요구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The time is always right to do what is right
올바른 일을 할때는 언제나 옳습니다.

True peace is not merely the absence of tension; it is the presence of justice
진정한 평화는 단순히 긴장의 부재가 아니라 정의의 존재입니다.

Faith is taking the first step even when you don’t see the whole staircase
믿음은 전체 계단을 보지 못해도, 첫걸음을 내딛는 것입니다.

I believe that unarmed truth and unconditional love will have the final word in reality. This is why right, temporarily defeated, is stronger than evil triumphant
나는 비무장된 진리와 무조건적인 사랑이 현실에서 최후의 말을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일시적으로 패배한 옳은 것이 악한 승리보다 강한 것입니다.

I have decided to stick with love. Hate is too great a burden to bear
나는 사랑을 계속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증오는 너무 큰 짐입니다.

Be a bush if you can’t be a tree. If you can’t be a highway, just be a trail. If you can’t be a sun, be a star. For it isn’t by size that you win or fail. Be the best of whatever you are
만약 여러분이 나무가 될 수 없다면 덤불이 되십시오. 만약 여러분이 고속도로가 될 수 없다면, 그냥 산책로가 되십시오. 만약 여러분이 태양이 될 수 없다면, 별이 되십시오. 여러분이 이기거나 실패하는 것은 크기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무엇이든 최고가 되십시오

Life’s most persistent and urgent question is, ‘What are you doing for others?
인생에서 가장 지속적이고 긴급한 질문은 ‘당신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에 또 유익한 글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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