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환경보호청에서 소개한 미세먼지의 정의, 입자의 크기는 몇인지, 왜 위험한지 등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미세먼지 PM 뜻
미국 환경보호청 (U.S Environment Protection Agency, 이하 EPA) 은 공기질 오염에 대한 소개자료를 별도로 만들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곳 홈페이지에 따르면, 미세먼지로 인한 공해는 영어로 fine particle pollution 이라고 하고, 미세먼지는 Particulate Matter 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말과 약간 뉘양스가 다르죠 ? 한국어로 해석하면, ‘미세 물질’ 정도가 되겠네요.
Particulate Matter는 낯설겠지만, 사실 매일 사용하고 있는 용어이기도 합니다. 미세먼지 정도를 표현할때 쓰는 지표인, PM10 과 PM2.5등에 쓰는 PM이 바로 Particulate Matter의 약자거든요.
우리나라에서는 PM10을 미세먼지라고 하고 PM2.5는 초미세먼지라고 정의하기도 하고요. 실제로 PM 뒤에오는 숫자는 이 미세물질의 크기를 의미합니다.
- PM10:직경 10 마이크로미터 이하
- PM2.5:직경 2.5 마이크로미터 이하
미세먼지 먼지 입자의 크기
초미세먼지에 속하는 PM2.5 가 얼마나 작은지, 미국 환경보호청(EPA) 홈페이지에서 사람 머리카락과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크기를 비교해서 표현한 그림입니다.
보시면, 인간 머리카락이 50-70 마이크로미터이고, PM10은 10마이크로 미터이니까 머리카락보다 지름이 5배 ~ 7배 정도 작고요. PM2.5는 그것보다 다시 1/4정도크기니까 거의 30배 차이입니다.
그림에 표현된 영어 단어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람 머리 카락과 미세한 해변 모래와 크기를 비교했고요. 미세먼지 종류인 연소된 입자, 유기 화합물, 금속, 먼지, 꽃가루, 곰팡이 등이 예제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 human hair : 사람 머리 카락
- diameter : 직경
- fine beach sand : 미세한 해변 모래
- combustion particles : 연소 입자
- organic compounds :유기 화합물
- metals : 금속
- dust : 먼지
- pollen : 꽃가루
- mold : 곰팡이
미세먼지가 위험한 이유
미세먼지는 이름 그대로, 입자가 매우 작기 때문에 우리 몸속 아주 깊숙히 들어가서 직접적 영향을 미치거나 향후 문제를 일으킬 잠재력이 있다는 데 있습니다.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미만인 작은 입자는 폐 깊숙이 들어갈 수도 있고, 심지어 혈류속으로도 들어갈 수 있다고 해요.
미국 환경보호청 (EPA)에서 언급한 미세먼지가 일으킬 수 있는 문제들이,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되는지 알아보죠.
premature death in people with heart or lung disease
심장이나 폐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조기사망
nonfatal heart attacks
치명적이지 않은 심장마비
irregular heartbeat
불규칙한 심장 박동
aggravated asthma
악화성 천식
decreased lung function
폐기능의 저하
increased respiratory symptoms, such as irritation of the airways, coughing or difficulty breathing.
기도의 자극, 기침 또는 호흡 곤란과 같은 호흡기 증상의 증가.
영어로 질환을 말할때
- heart attacks : 심장마비
- heartbeat : 심장 박동
- asthma : 천식
- premature : 조기
- lung disease : 폐질환
- respiratory symptoms : 호흡기 증상
- irritation : 자극
- airways : 기도
- coughing : 기침
- difficulty breathing : 호흡 곤란
질환은 disease 라는 단어를 쓰고요. 앞에 장기 이름을 붙여서 쓰면, 심장질환은 heart disease, 폐질환은 lung disease가 됩니다.
심장 관련 자주 쓰이는 단어로 심장마비는 heart attacks, 심장박동은 heartbeat 가 있고요.
폐 관련 자주 쓰이는 단어로는 호흡기는 respiratory, 기도는 airways, 호흡곤란은 difficulty breathing, 천식은 asthma 라고 합니다.
예전에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때 대부분이 ‘호흡기’ 증상이였기 때문에, 관련 기사를 읽어보면 respiratory 라는 단어를 자주 만나게 되었죠.
사실 의학 용어는 해외 현지에서는 굉장히 자주 쓰이지만, 한국에서는 복잡한 질환이 아닌 경우에야, 질환 이름을 영어로 접할일이 없기 때문에 낯설수도 있는데요.
너무 어려운 단어는 아니니, 한번 암기하고 나시면 나중에 해외에서 병원 갈 일이 있거나 건강 관련 기사나 글을 읽으실 때 편리하니 꼭 알아두셔요.
참고로 간호학과 관련 홈페이지에서, 학생들이 배우는 내용이 어떤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인지 등에 대한 내용을 볼때도 관련 단어를 접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에 또 유익한 글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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